BC카드와 협력…카드 없이 계좌등록으로 이용 가능

(사진=NH농협은행)
(사진=NH농협은행)

<대한금융신문=안소윤 기자> NH농협은행은 5일 BC카드의 ‘페이북(paybooc)’을 이용한 계좌기반 모바일 직불결제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페이북은 지난 2017년 출시된 BC카드사의 디지털결제플랫폼으로, BC카드를 등록해 BC카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간편결제가 가능한 서비스이다.

NH농협고객은 기존의 플라스틱 카드를 등록하는 방식을 벗어나 본인의 농협계좌를 페이북에 등록해 BC카드 온라인 가맹점에서 계좌기반 직불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NH농협은행과 BC카드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4월 5일 부터 5월 22일까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동안 페이북에 농협계좌를 등록하고 이벤트 응모 후 BC카드 온라인 가맹점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중 총 3,022명을 추첨해 삼성 공기청정기 큐브(2명), 다이슨 헤어드라이기(20명), 스타벅스 쿠폰(3,000명)을 제공한다.

또 기간 중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결제금액의 0.5%를 등록계좌로 실시간 입금해주는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새로 출시한 서비스는 은행 계좌기반 모바일직불결제와 카드사의 가맹점 망을 연계한 제휴모델로, NH농협고객은 카드발급 없이도 BC카드의 모든 온라인 가맹점에서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BC카드 관계자는 “상반기 내 페이북에 등록한 농협계좌에 QR결제 등 오프라인 결제서비스도 적용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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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금융신문은 4월 23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핀테크2019] 대한민국 핀테크의 비상(飛上)’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핀테크포럼2019’에서는 ▲정의의 혁신(토스 이승건 대표) ▲규제의 혁신(금융위원회(오픈뱅킹), 금융보안원(마이데이터) ▲기술의 혁신(AWS(금융클라우드), 삼성SDS(전통금융플랫폼의 혁신), 카카오페이 류영준 대표(종합금융플랫폼의 미래))을 통해 대한민국 금융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는 대표주자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오랜 시간 철옹성 같았던 금융결제망과 금융데이터를 이제는 누구나 필요하면 쓸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핀테크 산업이 금융시장을 뒤흔들며 금융회사가 움켜쥐고 있던 주도권은 빠르게 분산되고 있으며, 결제망과 데이터가 전면 오픈되는 시점에서 금융의 힘은 이미 소비자에게 넘어가 있을 것이다. 5천만 국민이 원하는 미래 금융의 모습은 무엇일까 또 누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대한민국 금융산업을 선도하게 될까?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파괴적인 금융혁신이 시작되는 2019년, 이 모든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미래에 대한 확신과 희망을 대한금융신문 핀테크포럼(www.koreafintechtimes.com)에서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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