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문지현 기자> 자영업 전문 P2P금융기업 펀다는 확정 매출채권을 상환재원으로 확보하여 안전성과 수익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확정매출담보상품’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달부터 펀다가 새롭게 선보이는 ‘확정매출담보상품’은 펀다와 대출기업 간 매출채권 양도 계약을 맺고, 지급이 확정된 대출기업의 매출채권을 펀다로 양도받아 상환하는 구조로 진행되는 대출이다.

본 대출의 한도는 해당 대출의 상환재원으로 확정된 매출금원의 100%를 초과하지 않도록 제한하여 상환 안전성을 높였다.

이 달 첫 선을 보였던 ‘확정매출담보상품 1호’는 대출기업이 홈쇼핑사로부터 4월 중 지급이 확정된 매출채권을 담보로 연 15% 수익률, 1개월 투자 상품으로 출시되었다. 이 상품은 오픈 1시간 여 만에 271명의 투자자로부터 모집금액 3억 8500만원 투자가 완판되는 인기를 끌었다.

본 상품의 대출기업은 대형 홈쇼핑 채널의 패션·잡화 부문 우량 탑셀러로, 국내에 다수의 유럽 브랜드 의류 및 잡화를 수입해 소개하고 있다.

펀다 박성준 대표는 “펀다가 ‘안전한 투자’를 회사의 제 1의 가치로 고수하며 운영해오고 있는 만큼 확정매출채권 담보로 안전성을 확보하면서도 단기에 높은 이자를 돌려 드릴 수 있는 매력적인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이번 확정매출담보상품 출시를 계기로 고수익 상품도 펀다가 만들면 다르다는 걸 보여드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펀다는 5일 낮 12시 ‘확정매출담보상품 2호’ 상품을 오픈한다. 확정매출담보상품 2호는연 15% 수익률, 2개월 만기일시상환 상품으로, 이 달 4일 대형 홈쇼핑 방송에서 판매된 확정 매출금원을 담보로 진행된다. 당일 가입한 신규 고객에게는 해당 상품 투자 시 추가 수익률을 제공한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펀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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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핀테크포럼2019’에서는 ▲정의의 혁신(토스 이승건 대표) ▲규제의 혁신(금융위원회(오픈뱅킹), 금융보안원(마이데이터) ▲기술의 혁신(AWS(금융클라우드), 삼성SDS(전통금융플랫폼의 혁신), 카카오페이 류영준 대표(종합금융플랫폼의 미래))을 통해 대한민국 금융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는 대표주자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오랜 시간 철옹성 같았던 금융결제망과 금융데이터를 이제는 누구나 필요하면 쓸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핀테크 산업이 금융시장을 뒤흔들며 금융회사가 움켜쥐고 있던 주도권은 빠르게 분산되고 있으며, 결제망과 데이터가 전면 오픈되는 시점에서 금융의 힘은 이미 소비자에게 넘어가 있을 것이다. 5천만 국민이 원하는 미래 금융의 모습은 무엇일까 또 누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대한민국 금융산업을 선도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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