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문지현 기자> 코인원트랜스퍼(Coinone Transfer)의 블록체인 해외송금 서비스 크로스(Cross)가 iOS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제 웹에서는 물론 안드로이드 및 iOS 버전을 지원하는 모든 모바일 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더욱 편하고 빠르게 해외송금 서비스 크로스의 이용이 가능해졌다.

크로스 앱은 송금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어 해외송금 완료까지 이용자가 느낄 수 있는 불안요소를 제거했다. 또한 자주 이용하는 송금 정보를 원클릭 계좌에 등록할 경우, 앱을 켠 후 송금 신청까지 1분이면 완료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변동하는 환율 정보 역시 이용자가 지정한 국가의 환율을 메인화면에서 빠른 확인이 가능하다.

코인원트랜스퍼 신원희 대표는 "이번 크로스 iOS 버전까지 출시하며 보다 폭넓은 고객층에 빠르고 안전하고 간편한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향후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개선해 해외송금은 불편하다는 선입견을 없애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의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크로스는 현재 중국, 태국, 필리핀 등 총 7개 국가로의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송금 시간의 경우 국가별로 최소 5분에서 최대 24시간까지 소요되며, 송금 수수료는 모두 1%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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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금융신문은 4월 23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핀테크2019] 대한민국 핀테크의 비상(飛上)’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핀테크포럼2019’에서는 ▲정의의 혁신(토스 이승건 대표) ▲규제의 혁신(금융위원회(오픈뱅킹), 금융보안원(마이데이터) ▲기술의 혁신(AWS(금융클라우드), 삼성SDS(전통금융플랫폼의 혁신), 카카오페이 류영준 대표(종합금융플랫폼의 미래))을 통해 대한민국 금융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는 대표주자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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