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라이나생명은 2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년 금융민원 및 상담 동향’에서 보유계약 10만건당 민원 건수가 생명·손해보험사를 통틀어 가장 적다고 밝혔다.

지난해 라이나생명의 보유계약 10만건당 민원 건수는 10.8건으로 지난 2017년(10.52건)에 이어 2년 연속 최저 1위를 유지했다.

라이나생명 관계자는 “민원과 불완전판매가 발생 소지가 높다고 여기는 텔레마케팅(TM)영업 기반임에도 보험업계 최저의 민원 건수를 기록하며 소비자 불만을 최소화했다”며 “이는 소비자 보호가 판매채널에 따른 결과가 아니라 회사의 경영방침과 고객보호 노력의 정도에 따라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라이나생명은 민원 유발 요인의 근본적 해소를 위해 영업, 준법감시, 소비자보호, 오퍼레이션 등 주요 11개 부서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민원감축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모집단계에서 보험금 청구단계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의 업무 프로세스를 소비자보호 중심으로 개선해왔다.

특히 △민원 발생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기 위한 조기경보제도(Early Warning System) △채널별 불완전판매율 모니터링을 위한 모집채널별 불완전판매율 공개 △소비자와 회사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한 완전판매 커미티 △자체 미스터리쇼핑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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