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175330, 회장 김기홍)은 신임 리스크관리본부장(CRO)으로 이승국 상무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임된 이승국 상무는 연세대에서 리스크측정방법론으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부즈앨런해밀턴(Booz Allen Hamilton) 연구위원을 시작으로 금융감독원에서 신바젤협약 도입, 운영리스크, 필라2 업무의 규정화 및 승인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언스트앤영(Ernst & Young)으로 자리를 옮겨 은행권 리스크관리 선진화 프로젝트를 수행하였으며, 에프원컨설팅, 부즈앤컴퍼니(Booz & Company) 등에서도 금융지주사 바젤 도입 프로젝트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바 있다. 최근까지 KB캐피탈에서 리스크관리 업무를 총괄하면서 자체 스트레스테스팅 모형 개발 및 조기경보체계 구축을 주도하여 캐피탈사의 자산건전성 안정화에 기여하였다.

JB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신임 CRO 선임으로 경기 악화 등에 대비한 선제적인 리스크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JB금융그룹은 JB금융지주와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을 자회사로,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 JB캐피탈 미얀마(Capital Myanmar)를 손자회사로 둔 종합금융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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