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하영인 기자> 신한카드는 서울 을지로에 있는 본사 파인애비뉴에서 신한금융그룹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빅데이터 오픈워크(Open Work)’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신한카드 빅데이터사업본부가 주관했으며 신한카드 빅데이터 업무활용 관련 강연을 선보이고 빅데이터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오는 30일 금융권 최초로 시작되는 ‘초(超)개인화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신한금융지주 조용병 회장을 비롯해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오렌지라이프, 신한캐피탈, 신한DS 등 그룹사의 빅데이터 관련 임직원 170여명이 참석했다.

초개인화 서비스는 기존 공급자 편의 중심 데이터를 고객 중심으로 재정비하고 고객의 TPO(Time·Place·Occasion)를 예측하는 알고리즘과 플랫폼 기반 고객이 필요한 시점에 맞춤 혜택을 줌으로써 차별적인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신한카드 초개인화가 고객과 가맹점, 제휴사 및 신한그룹 계열사 등 생태계에 참여하는 모두를 연결해 서로의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수행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한금융지주 조용병 회장은 “초개인화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과 혁신적인 비즈니스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는 신한금융그룹이 추구하는 ‘원(One)신한의 확장’과 ‘혁신을 통한 가치 창출’과 맥을 같이 한다”고 말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빅데이터 오픈워크는 실제 초개인화 서비스가 어떤 과정으로 개발됐고 고객들에게 어떻게 제공하는지를 체험할 수 있었다”며 “신한카드의 ‘Connect more, Create the most’ 전략과 연계해 초개인화 서비스를 더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