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하영인 기자> 우리카드는 해외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미얀마 까웅문 초등학교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기념해 지난 21일 까웅문 초등학교에서 열린 행사에는 우리카드 정원재 사장과 우리카드 미얀마 현지법인인 ‘투투파이낸스’ 임직원, 만달레이주 국회의원, 지역 구청장, 교육감과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미얀마 학생들에게 보다 좋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학교 시설 전반에 대한 리모델링과 노후된 책상, 의자 등 교체 작업이 이뤄졌다. 또 투투파이낸스에 근무 중인 현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이어져 화단 조성, 운동장 정비, 벽 페인트칠 작업까지 마무리 됐다.

투투파이낸스 관계자는 “더운 날씨에도 본사와 인근 지점 직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어린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뜻 깊은 일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뻤다”며 “사회공헌과 더불어 직원 화합의 장이 돼 기쁨과 보람은 두 배 이상이었다”고 말했다.

우리카드 정원재 사장은 “교육은 사회발전의 근본이면서 백년을 내다보는 큰 계획으로 한국 역시 교육의 힘으로 지금처럼 빠르게 성장했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이 만달레이주 교육환경 개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