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규 은행장 깜짝 방문, 직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 시간 가져

5월 28일 저녁 을지로 신축본점 대강당에서 진행된 KEB하나은행 시네마 데이 행사 '와글바글 무비 치어스'에서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앞에서 두번째 줄 오른쪽 두번째)이 직원들과 함께 팝콘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EB하나은행)
5월 28일 저녁 을지로 신축본점 대강당에서 진행된 KEB하나은행 시네마 데이 행사 '와글바글 무비 치어스'에서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앞에서 두번째 줄 오른쪽 두번째)이 직원들과 함께 팝콘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EB하나은행)

<대한금융신문=안소윤 기자> KEB하나은행은 지난 28일 저녁 을지로 신축본점 대강당에서 직원들의 행복과 소통을 위한 시네마 데이 행사 ‘와글바글 무비 치어스(Movie Cheers)’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3월 처음 시작한 이래 세 번째로 진행된 이번 와글바글 무비 치어스에서는 관람을 신청한 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직원들은 퇴근 후에 모여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간의 사랑과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다룬 영화 ‘행복을 찾아서’를 감상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이 깜짝 방문해 그 의미를 더했다. 지 행장은 영화 관람 전에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과 치맥을 함께 하며 격의 없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 행장은 “취임 후 약 두 달 동안 직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많이 듣기 위해 노력했다”며 “무엇보다 직원들이 행복한 은행을 만드는 일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소통과 배려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직원들이 진정한 일의 의미와 가치를 찾고 성취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 행장은 과거 감동적인 영화를 반복해 보면서 영어 공부를 했던 본인의 경험을 공유하는 등 행사 시간 내내 직원들과 함께 했다.

지난 4월 ‘은행장과 함께하는 소통과 공감’ 간담회를 통해 “격식을 따지지 않고 소탈하게 직원들과 소통 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 지 행장은 앞으로도 격식 없는 캐주얼한 자리를 통해 직원들과 자유롭게 대화하는 기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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