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밤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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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금융신문=문지현 기자> 투자 전문 회사인 두나무앤파트너스가 급여계산 자동화 서비스 ‘알밤’을 운영하는 푸른밤에 10억원을 투자했다고 14일 밝혔다.

푸른밤은 지난 2015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전국의 8만 사업장이 이용하고 있는 IT 기반의 출퇴근 관리 및 급여계산 자동화 서비스 ‘알밤’을 운영하고 있다. 

알밤은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 비콘(Beacon)을 이용해 출퇴근 시간을 기록하고, 수집된 근무기록을 바탕으로 각종 수당, 4대 보험료, 원천세 등을 정확히 계산해서 최종적으로 지급해야 할 급여를 보여 준다. 각 사업장의 성격에 맞춰 급여계산 방식을 설정할 수 있어 정확하고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임수진 두나무앤파트너스 파트너는 “푸른밤은 특허 기술과 IT를 기반으로 중소사업장부터 대기업 모두가 필요로 하는 신뢰성 있는 임직원 출퇴근 기록 관리 및 급여 자동화를 혁신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라며 “급여를 기반으로 다양하고 창의적인 핀테크 서비스로의 진출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김진용 푸른밤 대표는 “알밤 출시 이후 출퇴근기록, 근무스케줄관리, 급여계산의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왔으며 연내 급여이체 등 핀테크 서비스도 추가할 예정”며 “이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금융 관련 기관들과 제휴 및 협업을 진행하고 출시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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