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숙 캠코인재개발원장(왼쪽)과 김현수 천안‧아산충무병원장이 20일 아산충무병원에서 ‘교육생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의료 서비스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
최경숙 캠코인재개발원장(왼쪽)과 김현수 천안‧아산충무병원장이 20일 아산충무병원에서 ‘교육생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의료 서비스 지원 사업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

<대한금융신문=하영인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는 20일 아산충무병원에서 영서의료재단 산하의 천안‧아산충무병원과 ‘교육생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의료 서비스 지원 사업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민 안전관리에 대한 캠코의 ‘안전 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연간 교육생 5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다중이용시설인 캠코인재개발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교육생 대상 의료 서비스 제공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향후 △응급환자 발생시 구급차를 이용한 호송업무 무료지원 △진찰 및 입원 환자에 대한 의료상담 등 전문 의료 컨설팅 지원 △각종 진료, 진찰비 감면 △캠코인재개발원 대관 서비스 이용 등 상호협력을 통해 긴급 사고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최경숙 캠코인재개발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캠코인재개발원을 방문하는 교육생들이 안심하고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교육생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 아산에 위치한 캠코인재개발원은 지난 2013년 개관하여 13만8700㎡(4만2000평) 대지 위에 300명 수용이 가능한 숙박시설과 1200명이 동시에 연수가 가능한 강의시설을 구비한 연수원이다.

캠코가 2015년 6월 인사혁신처로부터 ‘다수부처 공통 전문교육 훈련과정 운영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캠코인재개발원에서는 ‘국유재산관리 과정’ 등 공개모집 및 맞춤형 과정을 운영해 공무원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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