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페이먼츠 김기현 대표(왼쪽)와 시소플랫폼 이정윤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웰컴페이먼츠)
웰컴페이먼츠 김기현 대표(왼쪽)와 시소플랫폼 이정윤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웰컴페이먼츠)

<대한금융신문=하영인 기자> 웰컴페이먼츠는 P2P금융기업인 시소플랫폼과 사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 및 업무제휴에 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지난 25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소플랫폼 투자자들은 가상계좌 이용 리워드 혜택과 다중 보안처리된 웰컴저축은행의 가상계좌를 이용해 혹시 모를 금융사고의 위험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계기로 신규 상품개발 및 P2P금융 연계 서비스모델 발굴 협력 등 장기적인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투자자들은 웰컴페이먼츠의 P2P분리보관계좌시스템을 통해 시소플랫폼의 서비스를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웰컴페이먼츠는 웰컴금융그룹이 지난 2017년 설립한 기업으로 전자결제대행(PG)과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전자금융서비스, IT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웰컴페이먼츠 김기현 대표는 “시소플랫폼과 MOU는 웰컴페이먼츠가 오랫동안 준비한 P2P분리보관계좌 시스템을 바탕으로 투자자 보호를 달성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구축에 더욱 집중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소플랫폼 이정윤 대표는 “더욱 안정적인 시스템 구축과 P2P금융 연계 서비스 모델 발굴에 주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투자자들의 신뢰를 쌓아 P2P금융이 국내 핀테크산업의 주축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소플랫폼의 동산담보 금융 플랫폼인 시소펀딩은 누적 투자금액이 200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동산담보 전문 P2P금융 1위 기업으로서 담보 평가‧심사와 관련해 만기 시 담보가치를 예측, 투자자를 보호하는 ‘CATS 시스템’ 특허 등록 후 이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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