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하영인 기자> 하나카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와 액티브시니어 손님 중 우체국을 자주 이용하는 손님을 위한 우체국 전용 ‘우체국라이프+ 플러스 카드’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우체국에서만 발급이 가능한 이번 상품은 우체국을 자주 이용하는 40대 이상 손님의 소비패턴을 분석해 우체국 이용 및 일상생활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우체국라이프+ 플러스 카드를 사용하는 손님은 전월 실적에 따라 이용금액의 5%, 할인대상 업종에서 월 최대 5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업종별로는 △우체국(우편·택배·우체국쇼핑몰) △백화점(롯데·현대·신세계) △기업형 슈퍼마켓(이마트에브리데이·롯데슈퍼·홈플러스익스프레스·GS슈퍼) △소셜커머스(쿠팡·티몬·위메프) 이용 시 월 최대 2만원을 할인해준다.

여기에 학원(학원업종 전체), 건강(병원·약국·안경점), 주유와 커피(스타벅스·커피빈·엔제리너스·이디야), 베이커리(파리바게뜨·뚜레쥬르), 영화(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를 이용하는 경우 각각 월 최대 1만5000원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우체국라이프+ 플러스 카드는 OTP(One Time Password) 기능이 탑재된 신용카드로 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 신용카드 하나로 모바일뱅킹 등 금융업무를 쉽게 처리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고려했다.

하나카드 안광재 개인사업본부장은 “우체국을 자주 이용하는 손님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탑재했다”며 “서민 가계에 도움을 주는 착한 금융이 되도록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카드 연회비는 국내용 1만3000원, 국내외 겸용 1만5000원이며 OTP일체형 신용카드 발급 신청 시 각 연회비에 3000원이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