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하영인 기자> 삼성카드는 내달 2일까지 23번째 ‘열린나눔’에 제안된 청소년 교육 아이디어에 대한 투표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열린나눔은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테마로 청소년의 잠재력을 깨워 밝은 미래를 여는 교육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제안받았다.

삼성카드는 열린나눔 홈페이지를 통해 총 116개 제안을 받아 1차로 고객, 임직원, 비정부기구(NGO) 전문가로 구성된 열린나눔 선정위원회 심사 및 제안 아이디어 PT를 거쳐 14개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선정된 프로그램들은 △양육시설 아동의 ‘1인 크리에이터’ 양성교육 △놀이를 통한 청소년 인성 향상 프로그램 △농·어촌 지역 청소년의 마을 알리기 프로젝트 △청소년의 정치문화 인식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모의창업 △드론을 활용한 D-스포츠 대회 등이다.

삼성카드는 내달 2일까지 1차 선정된 14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열린나눔 홈페이지에서 고객 투표를 진행한 후 7개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을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사업에는 총 2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2013년부터 시작한 삼성카드 열린나눔은 사회공헌 사업 아이디어를 고객이 직접 제안하고 고객 투표를 통해 제안된 사업을 최종 선정해 삼성카드 임직원과 함께 해당 사업을 지원하는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플랫폼이다.

열린나눔에는 현재 총 2600개 나눔 아이디어가 제안됐고 170만명의 고객이 참여해 제안을 추천하고 투표로 지원 사업을 선정했다. 지금까지 교육, 문화, 아동, 여성, 일자리, 사회복지, 가족, 사회적기업 등 다양한 테마로 251개 사업이 실현됐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청소년 교육에 대해 많은 분이 관심을 갖고 좋은 아이디어를 제안해줬다. 이 아이디어를 실현해 청소년들의 잠재력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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