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 온라인팀> 최근 한국경제가 저성장 장기화로 이어지면서 신용 7등급이하의 저신용자들은 점차 금융권에서 외면 받으면서 자활은커녕 점차 높은 이율의 대출을 받는 악순환을 겪는 겪고 있다.
 
실제로 신용등급 7등급 이하의 저신용자들은 은행권에서 받는 대출 규모보다 2금융권대출인 신용카드대출, 캐피탈, 저축은행, 대부업체 등 대출을 받는 규모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 K씨는 중소기업을 다니고 있는 직장인이지만 따로 사업자를 운영하고 있다. 직장인대출을 받을 수 있을지 알았지만 사업자를 두고 있던 터라 대출은 사업자대출로 진행 할 수밖에 없어 어쩔 수 없이 연20%대의 직장인신용대출 및 소액대출 총 1,500만 원 현재 사용중이다.
 
- K씨는 만기까지 사용할 경우 납부해야 할 총 이자를 계산하니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격이라는 것을 알았다. 여기에 자동차담보대출 까지 더해진다면 갚아야 할 이자만 무려 800만원, 이러타할 방법을 찾지 못해 채무통합대환대출과 부채통합 상품을 알아봤지만 부정적인 결과만 낳았다. 불행 중 다행으로 여러 곳을 알아보던 중 정부지원서민대출 햇살론 대환대출자격을 알아보았고, 이용하면 250정도로 줄일 수 가있어서 햇살론 생계자금대출 및 대환대출을 통해 3,000만원까지 이용하여 부담감을 많이 줄였다.
 
햇살론, 햇살론17, 사잇돌 과 같은 정부지원서민대출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시스템 마련도 더 강화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으며, 한 금융전문가는 "혜택을 받는 사람들이 성실하게 이 돈을 상환하면 혜택을 받는다는 인식을 심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우선적으로 중저소득층이 유리하게 8~9%대로 받을 수 있는 것은 햇살론이다. 직장인대출, 사업자대출, 프리랜서대출로 나뉘어 저금리대환대출 조건에 충족된다면 3,000만원까지 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중금리대출과 관련하여 새로운 제도들이 나오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햇살론 보다 금리부분이 높게 형성이 되어 있으며, 기준 또한 높게 잡혀 있어 상황에 좋지 않다면 대부분 거절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햇살론 대출자격조건을 보면 연근로소득 3,500만 원 이하이거나 연근로소득이 3~4,500만 원 이하(신용등급 6~9등급)의 경우 해당이 되며, 만약 근로기간이 짧은 경우라면 최근 3개월이상 동안 월 80만 원 이상의 소득확인을 할 수 있는 서류제출이 이루어진다면 햇살론 신청이 가능하다.
 
햇살론은 청년햇살론, 온라인 햇살론, 긴급생계자금을 추가로 운영중에 있으며 햇살론 대출 후 12개월 이상 우수거래자의 경우 1년이상시 최대 300만원, 3년이상 최대 400만원, 4년이상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한번만 가능하기에 섣불리 판단하기 보다는 생계형 직장인신용대출인 햇살론을 통해 1차적으로 해결하고 턱없이 부족하다면 신청하는 것이 추후에 예기치 못할 상황에 대비 할 수 있다.
 
만약 햇살론을 현재 이용중이라면 중금리 신용대출 인 사잇돌2을 통해 바꿔나가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다. 신용등급 1~8등급을 기준으로 급여소득자, 사업소득자, 연금소득자로 구분지어 연 1,200만 원 이상(중복소득포함)이 확인이 가능하면 9.60% ~ 19.9% 이내로 이용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소액형과 표준형으로 나뉘어 소액대출을 필요로 한 경우 300만원 까지 비대면 시스템을 통해 빠르게 이용 할 수 있다.
 
최근 들어 사잇돌대출과 햇살론 승인률 높은곳에 문구로 인해 과장하여 광고하는 업체들이 늘어가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이에 저금리대환대출에 대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기에 충족되지 않는 상황에 조회이력만 늘려 간다면 추후에 불이익이 생길 수 있기에 햇살론 취급은행인 하나저축은행의 햇살론과 같이 가상조회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는 곳을 통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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