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최성준 기자>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제25기 해외 교환장학생 350명을 선발해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미래에셋 해외 교환장학생 프로그램은 해외 교환학생 중 우수한 인재를 선발해 학비와 체재비를 지원하는 미래에셋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2007년 시작해 매년 2회 장학생을 선발했으며 이번 기수까지 총 5817명의 해외 교환장학생들이 미주ㆍ유럽ㆍ중동ㆍ아시아지역 50개국에 파견됐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점진적으로 선발인원을 늘리고 있으며 올해는 역대 최대인 700명을 선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학증서 수여를 비롯해 버킷리스트 제작, 교환학생 파견 각오를 다지는 영상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장학생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과 김수동 학생은 “교환학생은 우리에게 새로운 변화를 위한 소중한 기회”라며 “교환학생 이후 변화될 스스로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외국에서의 하루하루를 긍정적 자극이 되도록 생활하겠다”고 말했다.

수여식에 참석한 미래에셋박현주재단 정운찬 이사장은 “교환학생을 통해 스스로에게 다양한 질문을 던져보는 시간을 갖고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난 2000년 설립 후 ‘젊은이들의 희망이 되겠습니다’란 기치 아래 다양한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해 총 9446명의 장학생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