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이 친환경 자동차 담보대출 시 최대 연 4%포인트 금리를 우대해준다. (사진= 페퍼저축은행)

<대한금융신문=하영인 기자> 페퍼저축은행은 친환경 자동차 담보물을 대상으로 최대 연 4%포인트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페퍼저축은행은 친환경 차량을 이용 중인 고객이 자동차 담보대출을 신청하는 경우 최저 1%포인트에서 최대 연 4%포인트 우대 금리를 적용한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연 1~2%포인트를, 전기차와 수소전기차는 연 2%포인트부터 4%포인트까지 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금리 우대 정책은 페퍼저축은행이 시행 중인 녹색 금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1월부터 녹색건축물을 담보로 한 주택 담보대출 상품에 최대 1%포인트 금리를 우대하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은 친환경 차량 금리우대 방안을 통해 지난 2017년 9월 시행된 미세먼지 관리 종합 대책에 따라 오는 2022년까지 자동차 등록대수의 약 10%인 200만대를 친환경 차량으로 보급하려는 정부의 정책에 동참하고 친환경 차량을 이용 중인 고객에게 녹색금융 서비스가 확대되길 기대하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의 오토금융본부 이승진 본부장은 “친환경차 보급 확대 정책과 대기오염에 대한 대중의 인식 변화에 따라 금융기관들도 녹색금융에 동참할 필요가 있다”라며 “페퍼저축은행의 친환경 자동차 우대방안이 친환경 인프라 구축에 도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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