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문지현 기자> 한화생명이 질병으로 인한 장해까지 보장하는 저해지환급 보험을 내놨다.

한화생명은 1일 '한화생명 실속있어좋은 GI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가입연령은 만 15세~65세이며 가입은 30% 해지환급금일부형으로만 가능한 상품이다.

40세, 20년납 기준으로 △주계약 5000만원 △암플러스 추가보장, GI보험료납입면제특약, 암플러스추가보장특약Ⅱ 1500만원 △질병후유장해, 특정 류마티스관절염 및 파킨슨병 진단특약 1000만원 가입 시 월 보험료는 남성 17만5970원, 여성 15만6390원이다.

이번 상품은 기존 상품 대비 보장의 범위가 확대됐다는 게 특징이다. 주계약 보장을 기존 8개에서 18개 질환으로 확대했다. 

해당 질환 진단시 주계약 가입금액의 80%가 선지급 되므로 치료 및 간병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고, 나머지 20%는 사망 시 유가족에게 지급된다.

또 질병후유장해특약 가입시 장해분류표에 따라 눈, 코, 입, 귀, 팔, 다리, 척추 등 13개 신체부위에 대한 총 94개의 장해를 각각 보장한다. 특약 가입금액의 3%~100%를 보험료로 지급한다.

예를 들어 디스크로 인한 경미한 운동장해나 관절염으로 인한 인공관절수술, 치매로 인한 일상생활 인지 장해 등도 약관에 정한 장해분류표에 해당될 경우 보장받을 수 있다.

질환에 대한 보장도 강화했다. 여성암보장특약은 유방암, 여성생식기암 진단자금은 물론, 유방암으로 인한 유방절제술 및 유방재건술 관련 수술자금도 보장한다.

갑상선암에 대한 입원 및 통원비도 강화했다. 입원비는 기존 2만원에서 5만원, 통원비는 1만원에서 2만원으로 2배 이상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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