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문지현 기자> 현대해상은 ‘내가지키는내건강보험’과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이 각각 6개월과 3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손해보험협회 주관으로 열린 심의위원회에서 건강관리비용특약과 건강등급 운영사항이 6개월, 무사고 표준체 전환 제도가 3개월 배타적 사용 기간을 인정받았다. 

올해 4월 출시된 내가지키는내건강보험은 고객의 건강상태에 따라 건강등급을 구분해 보험료를 적용하는 상품이다. 5년마다 등급을 재산정해 고객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경쟁력을 인정받은 부분은 건강등급 운영방법과 건강관리비용특약에 따른 활동자금 지급이다.

어린이보험의 새로운 위험담보 6종은 3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는 지난 1월 선천질환 관련 보장으로 6개월간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엔 기존 어린이보험에서 보장하지 않았던 새로운 보장들을 신설해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영유아에게 취약한 유행성 감염병인 수족구, 수두진단과 성장기에 일어날 수 있는 성장판손상골절, 기흉진단 담보를 신설했다.

또 정신질환인 우울증, 외상후스트레스장애, 공황장애를 보장하는 특정정신장애진단과 임산부들에게 분만 전후로 발생하는 출혈 위험을 보장하는 분만전후출혈수혈진단을 추가했다.

박성훈 현대해상 장기상품본부장은 “차별화된 상품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상품을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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