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가 ‘충전 없이 사용하는 청소년 후불교통 체크카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미지= NH농협카드)

<대한금융신문=하영인 기자> NH농협카드는 모바일 쿠폰과 캐시백을 제공하는 ‘충전 없이 사용하는 청소년 후불교통 체크카드 이벤트’를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행사 대상은 내달 29일까지 후불교통 체크카드 발급을 신청한 만 12~17세 어린이 및 청소년이다. 올해 상반기까지 후불 교통요금을 1만원 이상 사용하면 바나나 우유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같은 기간 후불 교통요금을 1만원 이상 사용하고 전 가맹점 합산 20만원 이상 사용하면 5000원 추가 캐시백도 받을 수 있다. 쿠폰과 캐시백 혜택은 중복 제공하며 사전에 NH농협카드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해야 한다.

이번 이벤트는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된 체크카드 발급 대상이 만 12세 이상 어린이 및 청소년으로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후불교통 체크카드는 당초 만 18세부터 발급할 수 있었으나 선불 충전 불편을 해소하고자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을 개정해 만 12세 이상 어린이부터 발급할 수 있게 변경됐다.

만 12~17세 청소년은 법정대리인이 영업점에 내방해 신청서, 법정대리인 동의서, 법정대리인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신청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기존 후불교통카드와 동일하며 대중교통 결제단말기에서 자동으로 연령별 할인이 이뤄진다. 만 12세는 어린이 요금, 만 13~18세는 청소년 요금이 적용된다.

후불교통기능의 이용 한도는 만 12~17세 월 5만원, 만 18세 월 15만원이며 NH농협 개인체크카드(비대면전용카드, 법인카드, BC카드 제외)로 발급이 가능하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후불교통카드 발급 대상이 확대되면서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어피치 스윗 체크카드 등 청소년의 니즈에 맞는 캐릭터 카드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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