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럽 초달달 카드 플레이트. (이미지= 하나카드)

<대한금융신문=하영인 기자> 하나카드는 SK플래닛과 손님이 원하는 이벤트 혜택을 마음대로 조립하고 사용할 수 있는 ‘시럽 초달달 카드’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품은 SK플래닛과 협업을 통해 출시한 ‘상업자 표시 전용 카드(PLCC, Private Label Credit Card)로 SK플래닛에서 운영하는 대표 모바일 ‘Syrup 월렛’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회원가입 할 수 있다.

시럽 초달달 카드는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 시 실적과 무관하게 0.3%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Syrup 월렛 이용 손님이 직접 앱을 통해 매월 사용금액을 확인하고 이벤트 혜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배달앱을 비롯해 △커피 △인터넷쇼핑 △주유소 등 손님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업종을 8개 혜택으로 구분해 구성했다. 손님은 매월 본인의 카드 이용 금액이 30만원을 초과할 때마다 1개 혜택을 추가로 더 선택 가능하다. 선택 가능한 업종 수는 최대 8개까지다.

하나카드 홈페이지 또는 Syrup월렛 앱에서 실시간 카드 실적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실적 충족 확인 후 바로바로 사용하고자하는 업종의 혜택 적용도 가능하다.

특히 카드 혜택이 전월 사용실적에 따라서 주어지는 방식이 아닌 손님이 직접 당월 사용 목표금액을 설정하고 당월 실적을 기준으로 혜택이 주어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손님이 보다 유연하고 즉각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카드 상품을 구성했다.

오는 8월 31일까지는 시럽 월렛에서 하나은행 계좌를 개설해 시럽 초달달 카드 결제 계좌 등록 시 스타벅스 카페모카 쿠폰을 추가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연회비는 국내용 1만원, 국내외겸용 1만2000원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디지털 채널의 이해도가 높은 손님이 많아짐에 따라 이러한 디지털화 된 상품의 출시와 유연한 이벤트 진행이 가능해졌다”며 “이번 SK플래닛과 협업을 시작으로 앞으로 디지털적인 상품 출시를 위해 더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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