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 온라인팀>제주는 걷기 좋은 여행지다. 맑고 푸른 바다를 따라 조성된 산책로, 수많은 오름과 올레길, 나무가 우거진 숲과 산 등 아름다운 자연을 바라보면서 힐링산책을 할 수 있다.

제주도에서 가볼만한곳으로 해변을 빼놓을 수 없다. 다수의 방송을 통해서 유명해진 애월 한담 해안산책로는 에메랄드빛 제주 바다와 독특한 형태의 바위, 눈부신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다. 예쁜 해변을 따라 걷다 보면 곽지해수욕장에 닿을 수 있는데 길가에 자리잡은 다양한 카페들이 이국적인 정취마저 풍긴다.

사려니숲길은 제주의 자연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손꼽힌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제주 생물권 보전지역이기도 한데 붉은 화산송이 길과 빼곡한 삼나무 숲길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여름에는 산수국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사려니숲길이 손길이 닿지 않은 자연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라면 절물자연휴양림은 정돈된 자연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매번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 제주 여행때마다 들러도 후회없을 산책길로 곳곳에서 재미있는 모양의 조각상을 만나는 재미도 쏠쏠하다. 어린이놀이터가 있어 자녀동반 여행객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산책을 즐기기 위해서는 우선 배가 든든해야 한다. 제주도에는 고기국수, 흑돼지, 몸국, 해산물 등 맛있는 먹거리가 가득하다. 그 중에서도 제주도 현지인들이 즐겨찾는 음식점으로 제주공항, 동문시장 근처에 위치한 전복해물 뚝배기 전문점 '어마장장'이 있다.

제주도 동문시장 먹거리와 용두암 근처 맛집으로 잘 알려진 '어마장장'은 제주도에서 전복해물뚝배기로 다섯 손가락 안에 꼽을 수 있는 식당이다. 2017, 2018년도 스포츠투데이 고객만족대상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어마장장'은 가족이 먹는 음식이라는 생각으로 청정 제주에서 나는 먹거리와 국내산 재료를 사용해 깔끔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무농약 쌀로 지은 밥은 구수한 감칠맛이 느껴질 뿐 아니라 임산부, 어린이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지역주민들도 많이 방문하는데 단골손님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메뉴는 단연 전복해물뚝배기다. 푸짐한 양의 해산물이 비주얼부터 압도적인 전복해물뚝배기, 해물뚝배기는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이다.
 
자녀 동반 손님들을 위해서는 흑돼지돈까스가 준비되어 있다. 고소한 흑돼지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흑돼지돈까스는 어른들에게도 인기다. 유기농크림전복스프도 이 곳에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메뉴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저녁 8시30분까지로 아침식사가 가능해 제주공항 근처 아침식사 맛집으로도 소문이 자자하다. 제주동문시장, 용두암, 제주항, 제주공항 근처에 자리잡고 있어 관광객들의 방문도 많은데 한번에 42명까지 수용가능하고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편하게 찾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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