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의 줍깅 챌린지(줍다+조깅 합성어) 포스터. (이미지= 하나금융그룹) 

<대한금융신문=하영인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모두하나데이’ 10주년을 맞아 ‘사랑나눔 온(溫)택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은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한 사회공헌 나눔 대축제로, 그룹 임직원들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매년 11월 11일에 시작해 연말과 연초로 이어지는 두 달간의 봉사와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언택트로 실시하게 됐다. 이번 캠페인은 그룹의 ESG경영실천을 위해 △줍깅 챌린지(줍다+조깅 합성어) △착한 소비 캠페인 △임직원 언택트 봉사활동 크게 3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먼저 생활 속 환경을 지키는 줍깅 챌린지는 지난 7일부터 5주간 임직원과 손님 모두가 쓰레기 줍기 등의 미션 수행을 통해 주변을 깨끗이 함으로써 환경도 지키고 조깅으로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활동이다.

사회적기업을 돕기 위한 착한 소비 캠페인은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내년 1월 11일까지 진행한다. 하나금융그룹은 ESG 경영에 발맞춰 업사이클링 제품 개발 및 발달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10개 사회적기업을 선정해 해피빈 펀딩을 지원한다. 자동차 폐기물을 업사이클링한 패션 잡화, 버려지는 농수산물을 이용한 반려동물 식품, 발달장애인들이 만드는 생활용품 등 다양한 종류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 이후 하나금융이 꾸준히 실시해온 임직원 언택트 봉사활동을 111명의 손님들과 함께 한다. 임직원과 손님이 환경을 고려한 재생 플라스틱 원단으로 털목도리를 만든다. 완성된 목도리는 생필품을 담은 행복상자와 함께 쪽방촌 독거노인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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