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 온라인팀> 엔피프틴파트너스(N15 Partners)가 KB국민카드와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퓨처나인(FUTURE9)’ 5기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KB국민카드는 지난 17년부터 ‘퓨처나인’ 1~4기를 통해 ‘스마트스터디’(콘텐츠 개발, 유통 서비스), ‘소프트베리’(전기차 충전 정보 제공 플랫폼), ‘카랑’(자동차 출장 정비 서비스) 등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혁신 스타트업을 선발하여 다양한 비즈니스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 ‘퓨처나인’ 5기는 ‘엔피프틴파트너스’와 공동 운영하여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엔피프틴파트너스는 중소벤처기업부 등록 공식 액셀러레이터이자 팁스(TIPS) 운영 전문 투자사이다. IBK기업은행, 삼성SDS,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Mercedes-Benz Korea) 등과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퓨처나인’ 5기 스타트업 모집은 ▲트렌드(랜선 라이프, 하이퍼 로컬, ESG/글로벌) ▲휴먼테크(생활 혁신 기술, 금융 혁신 기술, 초연결 기술) ▲라이프스타일(즐거운삶, 건강한삶, 편리한 삶) 등 총 9개 영역에서 혁신 기술·제품·서비스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10여개 내외의 스타트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협업 및 육성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모집 분야를 ▲과제 협업형 ▲비즈 협업형 ▲미래 혁신형 등 3개 유형으로 세분화했다. 과제 협업형은 KB페이를 활용하여 결제 모듈 공동 개발 등 KB국민카드가 제안한 과제 협업이 가능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비즈 협업형은 스타트업이 보유한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KB국민카드와 카드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협업 가능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미래 혁신형은 4차 산업 기술 등 다양한 혁신 기술과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선발 스타트업은 ▲KB국민카드와 신사업 발굴 및 신기술 개발 협업 ▲결제 데이터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 ▲FUTURE9 전용 펀드를 통한 투자 ▲KB계열사/컨소시엄 파트너사 투자 유치 지원 ▲시제품 제작 및 양산 네트워크 연계 ▲상품/서비스 판매를 위한 라이브커머스 인프라 제공 ▲후속 프로그램(초기창업패키지, 팁스(TIPS) 기술 개발 사업 등) 연계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엔피프틴파트너스 관계자는 “선정된 스타트업이 KB국민카드와 다양한 비즈니스 협업을 통해 양질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금번 5기에도 혁신 기술·제품·서비스를 보유한 스타트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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