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영등포스타지점의 대표 컨설턴트들이 1층 로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생명)
삼성생명 영등포스타지점의 대표 컨설턴트들이 1층 로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생명)

<대한금융신문=유정화 기자> 삼성생명은 6개국 45명의 외국인 컨설턴트로 이뤄진 영등포스타지점이 올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주목을 받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생명의 외국인 고객의 계약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2018년 한해 1만7725건이었던 외국인 고객의 계약건수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 간 3만2992건으로 86% 급증했다. 지난달에만 4136건의 계약이 체결됐다.

삼성화재 측은 512개의 지점 중 영등포스타지점이 해당 성과를 내는데 큰 몫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영등포스타지점은 외국인 컨설턴트 비중이 90%를 차지한다.

영등포스타지점은 올해 1~6월까지 6개월 연속 최우수 지점에 선정됐다. 최근 3개월간 1280건의 계약체결, 지난달 522건으로 인당 평균 10건 이상의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장기체류 외국인이 점차 증가하면서 이에 맞는 재무컨설팅과 보험상품의 필요성이 높아졌다"며 "외국인 컨설턴트는 외국인 고객의 이해를 돕는 상품설명, 계약관리 측면에서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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