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강수지 기자> 카카오페이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1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27일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지속적인 고용창출, 청년 고용·일자리 질 개선, 일과 생활 균형 실천 등의 부문에서 노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2017년 4월 독립법인 출범 당시 60명이었던 카카오페이의 임직원 수는 2020년 말 655명을 기록했다. 올해에만 약 200여명을 신규 채용해 전체 임직원 수가 860명을 돌파했다. 4년 만에 임직원 인원을 약 10배 이상 확대했다.

전체 임직원 중 만 35세 이하의 청년 고용인원은 2020년 12월 기준 약 45%를 차지했다. 정규직 비율은 약 97%다.

카카오페이는 안식휴가제를 운영해 일정기간 동안 근무한 임직원에게 3년마다 총 30일의 유급 휴가와 휴가비 2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직원·임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각종 상해, 사고, 질병 치료를 위한 보장성 보험료와 실손의료비를 지원하고, 직장 어린이집 운영, 동호회 활동 지원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또 사내 카페 운영, 문화데이 경비 지원, 업무 도서 구매 지원 등 사내 근무 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회사가 비용을 보전해 최소한의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내 매점과 안마실 등 복리후생도 제공 중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카카오페이만의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직원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근무 공간과 환경을 조성하고 일하는 방식을 정비하는 등 임직원들의 보다 나은 업무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우수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지난 2018년부터 일자리를 늘리고 개선한 기업들을 독려하기 위해 매년 100개의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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