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 덕적리 구호품 전달


하나은행은 이번 장마 호우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인제군 덕적리의 수해주민들에게 쌀, 담요, 의약품 등 구호품을 전달했다.

하나은행은 또 수해복구봉사단을 구성해 덕적리 주민들과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맺고 1회성 지원이 아닌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인력과 중장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인제군은 이번 비피해로 거의 전 지역이 초토화 됐으며 특히 덕적리는 조그만한 마을 전체가 수몰되고 75채 가옥 가운데 14채가 흔적없이 사라진 곳이다.

현재 이곳은 거의 복구 지원이 미치지 못해 고립된 상태이며 연로한 노인들이 멍하니 하늘만 바라보고 한숨짓는 실정이다.

하나은행 조병제 부행장은 “덕적리 주민들과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맺어 앞으로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2차, 3차 등 지속적으로 인력을 급파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 운영자 하나은행은 지난 20일 1차로 30여명의 봉사자를 구성해 침수로 차량 접근이 불가능한 인제군 덕적리 마을까지 의약품, 쌀 등 생필품을 직접 짊어지고 2시간 동안 도보로 산을 넘어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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