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강화 위한 조직개편 및 인사 단행

개인고객본부는 제1, 2본부로 개편
리스크 관리와 여신지원 기능 강화

 신임 박해춘 우리은행장의 첫번째 조직개편은 영업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우리은행은 6일 조직개편과 함께 집행부행장 및 단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조직개편과 관련 우리은행은 개인고객에 대한 영업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개인고객본부를 1본부, 2본부로 확대 개편하고, 영업추진과 지원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영업전략, 영업추진, 성과평가 기능을 개인영업전략팀에 집중했으며 채널기획팀은 영업지원팀으로 통합했다.

우리은행은 특히 글로벌 경쟁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IB사업단을 IB본부로 승격하는 한편 산하에 투자금융팀, 프로젝트금융팀, 유동화금융팀 등 3개팀을 신설해 사업영역 확대를 통한 비이자수익 증대에 박차를 가하도록 했다.

지난 3년간의 획기적인 자산과 고객 증가에 따른 후속조치도 마련됐다.

리스크관리와 여신지원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리스크관리본부 기능을 세분화해 신용, 시장, 가격, 운용리스크를 전담하는 리스크관리본부와 여신정책, 여신심사를 전담하는 여신관리본부로 분리 개편했다.

우리은행은 특히 계열사 및 사업본부간 연계영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 극대화와 복합 상품 및 서비스 지원기능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경영기획본부 산하에 시너지팀을 신설했다.

이밖에 금융시장 개방과 금융기법 고도화에 따라 늘어나는 법률관련 업무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법무팀을 신설하고, 후선업무 프로세스의 지속적인 개선에 맞춰 업무지원본부 내 가계여신센터와 기업여신센터를 여신서비스센터로 통합하는 등 조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조직정비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우리은행은 기존 10본부 52부서 체제에서 13본부 54부서 체제로 개편됐다.

한편 부행장 및 집행부행장과 단장급의 업무담당은 다음과 같다.
▲개인고객1본부 이순우 부행장 ▲개인고객2본부 선환규 집행부행장 ▲기업금융고객본부 허덕신 〃 ▲중소기업고객본부 송기진 〃 ▲기관고객본부 김희열 〃 ▲IB본부 홍대희 〃 ▲자금시장본부 정현진 〃 ▲카드사업본부 박영호 〃 ▲경영기획본부 김계성 〃 ▲경영지원본부 김종식 〃 ▲리스크관리본부 이규재 〃 ▲여신관리본부 서길석 〃 ▲업무지원본부 김희태 〃
▲PB사업단 홍대식 단장 ▲주택금융사업단 권기문 〃 ▲e-비즈니스사업단 현창호 〃 ▲외환사업단 이선규 〃 ▲신탁사업단 류관수 〃 ▲준법감시인 신창섭 준법감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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