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복나눔125경영컨설팅 오세천 대표

(주)행복나눔125경영컨설팅 오세천 대표
(주)행복나눔125경영컨설팅 오세천 대표

오늘부터 감사(Gratitude, Thank You!)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 

그동안 개인의 긍정적 변화, 가정에서의 관계회복, 조직문화로 만들어져 가는 과정에서 있었던 교육·컨설팅의 성공과 실패 사례, 함께 했던 많은 분들의 주옥같은 감동 이야기, 연구자들의 소중한 결과물들을 공유하고 싶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감사는 행복의 시작이며, 행복은 성공의 과정이다’라는 것으로, 나부터 작은 것부터 지금부터 실천을 통한 감사나눔의 습관화와 조직문화로의 승화를 전제로 한다. 

뇌에 대한 연구방법이 진전되면서 감사를 나누면 좌측전전두엽이 활성화되고 행복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게 되어 행복감과 긍정정서를 증진하게 된다는 것이 이미 밝혀졌다.

감사나눔은 사회적 유대감과 도덕의식을 강화함으로 내부 결속은 물론 이해당사자와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여 ‘금융기업 ESG경영’을 성공으로 이끄는 심리적 동력이 된다.

감사나눔은 개인 차원에서는 구성원들을 행복하게 하고, 기업의 조직 차원에서는 품질과 생산성 등 업무성과를 개선한다는 것을 10여년의 활동으로 알게 됐다. 

일련의 경험들을 겪으며 감사나눔이 프레드 루썬스(Fred Luthans)교수가 말한 소위 Hope(희망), Efficacy(효능감, 자신감), Resilience(회복탄력성), Optimism(낙관주의)이라는 긍정심리자본(Psychological Capital)을 활성화한다는 것에 주목하게 됐다.  

앞 글자를 따면 H.E.R.O.가 되고, 이것은 감사나눔활동을 통해 활성화되면서 기업의 기대하는 성과로 연결될 수 있어 ‘H.E.R.O.감사나눔경영’이라고 이름 붙이게 됐다.

이것이 제4차산업혁명, 글로벌리스크시대, ESG경영시대에 나와 가정, 일터와 사회를 행복하게 하고, 내면의 성장은 물론 실질적인 경영성과로 연결되는 최적의 경영방식이 된다는 것이다.

한 마디로 ‘H.E.R.O.감사나눔경영’은 지속적인 행복과 성장을 향한 개인의 의식적 노력과 조직의 변화관리 과정이다. 

우선 개인차원으로는 매일 5개씩 감사일기쓰기, ‘감사합니다!’라고 말하기, 감사카드나 감사편지, 감사문자 보내기를 습관화해야 한다.

이런 노력들은 어떤 결과를 가져오게 되는지 감사학(Science of Gratitude)의 시조격인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데이비스캠퍼스 로버트 에몬스(Robert A. Emmons)교수의 감사일기쓰기에 대한 연구 결과를 소개한다.

「감사를 표현하는 습관은 여러가지로 사람의 행복수준을 높여줄 수 있다. 감사 그룹에 속한 사람들은 좀 더 긍정적인 감정을 느꼈고 삶 전체에 대해 더 희망찬 느낌을 가지고 있었으며, 실험은 이미 6개월 전에 끝났지만 대조군에 비해 25%정도 높은 행복감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감사를 실천하려는 사람들은 장기적 의지가 필요하다.」(『이창희 옮김 Thanks!』에서 요약정리)

조직차원에서 문화화는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팀, 본부, 전사차원의 활동 방법이 명확해야 하고 CEO와 조직장, 조직문화 담당팀의 역할도 효과적으로 수행해야 한다.

아주 중요한 것은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하는 공부라는 것이다. 마음으로 하는 공부의 특징은 나의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 일어나는 그 느낌과 감정, 마음의 변화를 알아차리는 것이다. 그리고 나의 행동을 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바꿔 나아가야 한다.

그러니 개인이든 조직이든 그 출발선은 어디겠는가?

'나부터 작은 것부터 지금부터 바로 옆 사람에게 감사의 말을 건네 보세요. 시간을 정해두고 규칙적으로 감사거리 3~5개 찾아 적어 보세요. 그리고 일어나는 느낌을 알아차려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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