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아름저축은행은 28일 대운저축은행의 일정 자산 및 부채를 계약 이전받아 순천지점, 광양지점, 광주지점으로 영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1월 19일자로 영업정지된 대운저축은행의 5000만원 이하 예금자들은 28일부터 예금을 인출하거나, 다시 예치 할 수 있다. 5000만원 초과 예금자들은 보험금 및 파산배당으로 예금을 지급받게 된다.

예아름저축은행 관계자는 “경기 분당에 소재한 본점 외에도 이번에 개점된 3개 지점을 통해 영업망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예금보험공사의 100% 출자로 설립된 예아름저축은행 지난 3월 19일 좋은저축은행의 우량자산 등을 계약 이전받아 영업을 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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