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O 등 블록체인 핀테크와 메타버스 등 부산을 거점으로 신규 사업 활성화

사진제공 = 부산광역시
사진제공 = 부산광역시

에이트원이 부산시와 본사 이전을 골자로 하는 투자협약(MOU)를 체결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형준 부산시 시장과 에이트원 이진엽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에이트원은 이번 본사 이전을 통해 지역 기반 디지털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특히 부산시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의 이점을 활용하여, 약 23조원에 이르는 STO 시장을 우선 공략하는 등 종합 핀테크 전문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부산시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에이트원 부산 정착, 사업 추진 등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절차 및 협업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 외 지∙산∙학 협력 등을 통해 부산시 우수 인재와 에이트원 연계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으로 에이트원은 경기도 광명시에 있는 본사를 부산시 강서구로 이전하여 2026년까지 50명 이상 신규 인력을 고용하고, STO 등 블록체인 핀테크 사업 활성화, 교육·관광 실감형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등 신규 사업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