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례보금자리론 상품별·만기별 대출금리(표=HF)
특례보금자리론 상품별·만기별 대출금리(표=HF)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내달 특례보금자리론 금리 중 일반형(주택가격 6억원 초과 또는 소득 1억원 초과 대상)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다.

HF는 지난 6개월간 금리를 동결해왔으나 재원조달비용 상승, 대출신청 추이 등을 고려해 일반형 금리인상을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일반형 금리는 기존 연 4.15%~4.45%에서 인상 이후 연 4.40%~4.70%를 적용한다. 이는 8월 11일 대출 신청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다만 우대형 금리(주택가격 6억원·소득 1억원 이하 대상)는 서민·취약계층에 대한 주거자금 지원·금리부담 경감을 위해 동결한다.

우대형은 연 4.05%∼4.35% 기본금리가 유지된다. 저소득청년, 신혼가구, 사회적 배려층(전세사기 피해자, 한부모 가정 등) 등에 추가적으로 적용되는 금리우대(최대 0.8%포인트) 역시 기존과 동일하다.

대한금융신문 이연경 기자 lyk@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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