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성조숙증 등 가입금액
한도로 매월 치료비 보전해

삼성화재는 자녀보험 신상품 'New 마이 슈퍼스타'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상품은 태아부터 1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보험기간은 80·90·100세까지 선택할 수 있다.

분할지급형 담보를 추가한 게 특징이다. 총 가입 한도 내에서 한 번에 받는 진단비와 매월 나눠서 받을 수 있는 분할지급형 중 선택할 수 있다. 

분할지급형은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성조숙증, 중증아토피, 소아 청소년 특정 성인병 등의 질병 진단 시 가입금액을 매월 나눠 지급받는다. 매달 발생하는 치료비를 보전하려는 목적에 맞다.

자녀특화 담보도 새롭게 선보인다. 베일리 영유아 발달검사 지원비와 소아 성장호르몬 결핍치료비 등 신담보 7종을 신설했다.

베일리 영유아 발달검사란 영유아의 지적, 운동능력 지연 정도를 측정하는 검사다. 이 검사를 받는 경우 연간 1회에 한해 검사비를 보장한다.

소아 성장호르몬 결핍증은 뇌하수체 기능저하 진단을 받고, 성장호르몬제 치료를 받은 경우 연간 1회 치료비용을 보장한다.

산정특례 보장 담보도 강화했다. 산정특례제도란 진료비 본인부담이 높은 중증질환에 대해 본인부담률을 지원해주는 제도다. 

산정특례 관련 담보를 가입하면 암, 중증외상, 중증화상, 결핵으로 인한 산정 특례 진단을 받을 경우 가입 금액만큼 보장받을 수 있다.

대한금융신문 박영준 기자 ainjun@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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