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생명보험협회)
(자료=생명보험협회)

올해 자산 규모 30조원 이상 생명보험사 중 미래에셋생명 변액펀드의 수익률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채권혼합형 전 부문에서 누적수익률 상위 10개펀드 중 대부분이 미래에셋생명의 펀드다.

미래에셋생명 아시아주식형 펀드의 경우 해외주식형 펀드 중 누적 수익률 204.77%를 기록 중이다. 아시아 지역 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주요 기업들과 인도와 같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아시아 국가들에 투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글로벌컨슈머섹터주식안정성장자산배분형 펀드는 해외주식혼합형 펀드 중 연초 이후 기간수익률 18.22%, 누적 수익률 102.73%로 1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브랜드, 혁신 기술의 발전, 신흥국의 구매력 성장과 소비활동 증가의 수혜 기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래에셋생명의 선전 이유를 글로벌 분산투자 원칙에서 찾는다.

미래에셋생명은 변액보험 자산의 75%를 해외자산에 투자하며 현재 15%대에 머물고 있는 업계 평균 해외투자 비중을 압도적으로 웃돌고 있다.

한편 올 1분기 기준 미래에셋생명은 총 110개의 변액펀드를 미국, 중국, 인도, 베트남 등 해외 국가뿐만 아니라 인덱스, 글로벌 반도체, 헬스케어, 컨슈머 등 다양한 섹터들에 투자 중이다.

대한금융신문 박진혁 기자 pjh@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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