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업계, 톨게이트서 안전운전 당부

▲ 손보업계 임직원, 경찰청, 한국도로공사, 시민단체 대표 및 회원들이 운전자에게 안전운전을 당부하는 모습.     ©대한금융신문
손해보험협회는 손보업계, 경찰청, 한국도로공사, 교통관련 시민단체 등과 함께 지난 27일까지 서울 및 부산, 인천, 대구, 대전, 광주, 원주 등 전국 7개 지역 주요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운전자 안전운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장거리 운행으로 인한 졸음운전사고 및 타이어 공기압 부족으로 인한 타이어 파열로 대형 교통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안전한 휴가길 타이어 점검부터 장거리(휴가철 등) 운행시 유의사항 계도문구가 새겨 있는 물티슈, 부채 등을 운전자에게 전달하며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 2006년 통계에 따르면 고속도로 자동차 결함으로 인한 사고 10대 중 7대(약 69%)가 타이어 파손으로 발생했으며 이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가 무려 43명에 이른다.

공기압이 부족하면 타이어 마모와 연료소비가 증가되며 타이어 파열로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지게 된다. 또한 과속시 수막현상으로 핸들 및 브레이크가 기능을 못해 제동거리가 길어져 사고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따라서 가까운 정비업체 및 고속도로 휴게소를 방문해 적정 공기압을 주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고속주행시 10~20% 정도 더 주입하는 것이 좋다.

<張勝鎬 기자>jsh@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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