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합리적 보험료 책정 유도해야"

자동차보험 손해율 및 손익 현황(그래프=윤영덕 의원실).
자동차보험 손해율 및 손익 현황(그래프=윤영덕 의원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적극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20일 윤영덕 의원실에 따르면 최근 엔데믹 이후 차량 이동량 증가 등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상승했으나, 코로나 이전 대비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자동차보험은 지난 2021년부터 흑자 기조를 지속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5559억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윤영덕 의원은 지난 10월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이복현 원장에게 보험회사의 영업실적을 반영해 자동차보험료가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책정되도록 유도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각 손해보험사는 조만간 자동차보험료 인하율을 확정할 예정이다.

윤 의원은 “자동차보험은 의무보험으로서 국민 실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민생경제에 도움될 것”이라며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보험료 인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한금융신문 이연경 기자 lyk@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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