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화재)
(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는 지난해 12월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금융보안원으로부터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인증은 회사가 고객의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가 적합하게 운영되는지를 심사하는 제도다.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16개 항목) △보호대책 요구사항(64개) △개인정보 처리 단계별 요구사항(21개) 등 총 101개 심사기준을 충족해야만 취득할 수 있다.

해당 인증은 기존 ‘정보보호관리체계(ISMS)’에서 개인정보보호 영역의 심사기준이 통합되면서 ISMS-P로 전환됐다.

삼성화재는 지난 2014년부터 10년간 ISMS 인증을 유지했으며 금번 손보업계에서 최초로 ISMS-P를 획득했다.

이와 더불어 삼성화재는 글로벌 인증기관인 DNV로부터 국제 정보보안 공인인증인 ‘정보보호경영시스템(ISO 27001)’도 획득했다.

조성옥 삼성화재 정보보호최고책임자 상무는 “ISMS-P와 ISO 27001 등 국내외 기관으로부터 정보보안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회사의 정보보호 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금융신문 한지한 기자 gks7502@kbanker.co.kr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