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우수 설계사 시상

현대카드 소속 카드모집인 톱(TOP)은 지난해 3700여명의 신규 회원을 유치, 2억9000여만 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카드는 지난 16일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우수 신용카드 설계사(CP) 시상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CP 수상자 49명과 본사 영업본부장, 전국 금융지역 본부장 및 영업소장 등 총 300여명이 참가했다.

현대카드 3670명의 CP 중 지난 한해동안 신규회원 1000명 이상 유치한 49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작년에 이어 부산 서면영업소 김미전CP가 총 3724명의 신규 회원을 유치해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2등은 2140명의 회원을 모집한 광주 영업소 이명란CP에게 돌아갔다. 두 CP는 신규 회원 모집을 통해 작년 한 해 동안 각각 약 2억8700만원과 1억83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이번에 우수 CP로 선정된 49명 전원은 현대카드 명예의 전당에 등재돼 현대카드 본사, 금융지원본부, 영업소 및 CP 전용 웹사이트 등에 소개될 예정이다.

이들 49명은 연간 평균 1310명을 유치하고 1억146만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CP의 소득은 카드 발급과 사용에 따라 발생하는 이용실적 수당을 합산한 금액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영업력 강화 프로그램(SSP)을 실행하는 등 과학적인 교육과 차별화된 보상 프로그램으로 CP를 세일즈 전문가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張勝鎬 기자>jsh@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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