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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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재보험회사 트랜스어메리카 리에서 리스크 관리를 전담하고 있는 키르크 이반<사진>씨는 지난주 삼성생명 라이프케어연구소 초빙 세미나에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는 금융기관의 욕심에서 비롯됐으며 미국 금융시장에 어느 정도 충격을 줄 것인지, 사태가 수습되기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고 말하며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이어 "파생상품이 발달하면서 리스크 헷징 기술도 더욱 정교화 되고 세분화 돼야한다" 며 "한국 생보사도 이에 적극 대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 미국 변액보험 가입자들은 리스크에 대비해 여러 펀드에 분산투자했기 때문에 주가가 급락하더라도 큰 충격이 없다면서 한국 투자자들도 쏠림투자 보다는 분산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충고했다.
마지막으로 키르크 이반씨는 변액보험의 경우 최저보장 옵션이 있기 때문에 장기보유 한다면 주가가 하락한다고 해도 큰 손해가 없을 것이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