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국가 추가

외환은행 외국인 고객을 위해 ‘자동화기기 언어 화면지원 서비스’에 7개국 언어를 추가, 총 17개국 언어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2008년 5월부터 시작한 ‘자동화기기 언어 화면지원 서비스’는 10개국 언어(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 태국어, 필리핀어, 인도네시아어, 스리랑카어)로 시작돼 이번에 7개국 언어(불어, 독일어, 서반아어, 방글라데시어, 파키스탄어, 인도어, 러시아어)가 추가된 것이다.
 
이로써 국내 거주하고 있는 대부분의 외국인은 언어의 장벽없이 모국어로 자동화기기(CD/ATM)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
 
거래 방법은 자동화기기 초기 화면의 ‘17개국 언어(Seventeen Languages)’버튼을 선택하면 입출금, 이체, 조회 등 거래 내용이 해당 언어로 화면에 표시된다.
 
‘자동화기기 언어 화면지원 서비스’는 본점 영업부, 여의도지점, 소공동지점, 서린지점, 구의동지점, 당산역지점, 원곡동 외환송금센터지점에서 시범 시행한 후 2월말까지 모든 영업점에 확대 시행한다.
 
또한 작년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자동화기기 외국어 음성안내 서비스’도 기존 영어, 중국어, 일본어 3개국 언어에서 불어, 독어, 서반아어가 추가돼 총 6개국 언어로 서비스가 확대된다.
 
한편 외환은행은 외국인고객을 위한 금융서비스 ‘EXPAT 뱅킹 서비스(www.keb.co.kr/main/en/)’도 시행중이다.
 
외국인 특화 점포인 이태원, 한남동, 스타타워지점 등 36개 점포에 외국인 전용창구를 운영하고 외국고객 영업본부에 핫 라인(02-729-0055)을 통해 외국어 서비스도 지원중이며 외국인 전용카드 EXPAT/글로벌 카드와 관련, 신용카드 영어지원서비스(24시간 영어 상담원 1588-3500)도 실시중이다.
 
<金東起 기자>kdk@kbanker.co.kr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