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 윈도 출시 캠페인

국내 기업이 독자기술로 개발한 PC 운영체제 티맥스 윈도(Tmax Window) 출시에 앞서 이를 알리기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시작한다.
 
티맥스소프트(대표 문진일)는 7월에 발표할 ‘티맥스 윈도’ 전용 웹 사이트(www.tmaxwindow.co.kr)를 오픈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 또 하나의 위대한 도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우리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개인 및 단체의 도전 스토리를 응모하면 선정된 사람에게 총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신청한 자금을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도전자는 캠페인 사이트에서 자신의 도전 스토리를 작성하고 그 과정에 필요한 비용을 신청해 게시판에 올리면 된다.
 
도전기 접수는 내달 5일까지 진행되며 자신의 이야기가 다른 사람들의 공감을 많이 얻을수록 선정될 확률이 더 높아진다.
 
현재 캠페인 게시판에는 뒤늦게 공부를 시작하시는 어머니의 학업 도전기, 인터넷 전화로 시각 장애우에게 책을 읽어 주시는 할아버지의 도전기 등 다양하고 의미있는 내용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티맥스소프트는 외국계 SW 대기업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그들이 독점한 미들웨어, 데이터베이스 시장뿐만 아니라 운영체제(OS)까지 3대 소프트웨어 국산화라는 도전을 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캠페인은 국내 SW업계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난공불락의 OS시장에 도전하는 의미를 일반인들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계획됐다.
 
티맥스소프트 문진일 대표는 “우리가 MS윈도에 맞설 토종 OS를 개발하는 것처럼 모든 사람들이 꿈을 향한 도전을 후원하기 위해 이같은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우리 기술력으로 개발한 성공적인 OS를 발표해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티맥스소프트는 오는 7월 7일 국산 OS제품 `티맥스 윈도’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 이외에도 제품 발표 때까지 ‘티맥스 윈도’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제공 및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도전사례>인터넷전화로 책 읽어주는 할아버지
 
저는 문학교사로 정년 퇴임한 68세 김홍길입니다.
2년 전부터 봉사단체를 통해 책을 읽기 어려운 시각장애우에게 고전문학을 읽어주는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집안이 어려운 어린이들이다보니 비싼 점자책을 사서 읽는 것은 무척 어렵습니다.
그 아이들이 문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는 제 목소리를 통해서 듣는 것 밖에 없습니다.
지원금으로 어린이들에게 맞는 문학도서를 구입하여 읽어주면 소설가가 되겠다는 어린이의 꿈을 키워줄 수 있을 것입니다.
시각장애우 어린이들의 위대한 도전! 지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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