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과 공동수행 예정

한국전력공사(대표 김쌍수)가 정보기술아키텍처(EA) 2단계 1차 구축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1단계 구축 사업에 이어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아키텍처 구축 확대 및 관리체계 고도화를 추진하며 세부 과제로 △정보기술아키텍처 구축 확대 △IT 거버넌스 체계 고도화 △EA 관리시스템 기능 고도화 △아키텍처 활용기반 확충 등을 포함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전KDN(대표 전도봉)과 투이컨설팅(대표 김인현)이 수행하며 11월 20일 완료 예정이다.
 
한국전력공사의 전력IT 추진처 강성철 정보기획팀장은 “1단계 구축사업이 아키텍처의 수립에 주력했다면 2단계 사업은 어디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구체적인 활용 사례를 만들고 비용 대비 효과를 엄밀하게 검증하게 될 것”이라며 “대표적인 공기업으로서 상징성을 갖는 한국전력공사 프로젝트의 결과가 향후 공공분야 EA 사업의 활성화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PM을 맡고 있는 투이컨설팅의 이승범 수석 컨설턴트는 “범정부 표준을 준용하되 실제 업무에서 사용하는 정보를 중심으로 아키텍처를 구성해 가급적 가볍고 유연한 아키텍처를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젝트 조직 구성에서도 투이컨설팅과 한전KDN이 공동으로 팀을 만들어 프로젝트 종료 이후에 한국전력공사에서 아키텍처를 관리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하는 한편 한국전력공사 아키텍처 운용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전력공사는 이번 프로젝트의 결과에 따라 2단계 2차 사업에서는 활용 모델을 확대하고 3단계 사업에서는 활용 모델을 내재화시켜 전력정보서비스 가치 창출을 위한 선진 정보기술관리체계를 정립한다는 계획이다.
 
<金東起 기자>kdk@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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