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를 정한 자원봉사 정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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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봉사 기업문화로 정착

 
 
우리금융그룹이 사회공헌활동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함께하는 우리,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주회사를 비롯한 그룹 내 10개 계열사가 각자의 규모와 특성에 맞게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우리금융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은 위로부터의 일방적인 모습에서 벗어나 아래로부터의 자발적인 참여와 임직원들의 전문성을 100% 활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희망드림’ 프로그램은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금융그룹 임직원들은 저소득 가정의 아동과 결연을 맺고 매월 생활비 및 학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5월 우리금융그룹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려운 환경의 아동 및 청소년에 꿈과 희망 찬 미래를 열어주기 위해 어린이재단과 연계해 ‘대한민국은 한 가족입니다’라는 테마로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아동 결연후원 참여를 적극 홍보하는 캠페인을 개최했다.
 
특히 같은 달 12일에는 우리금융그룹 이팔성 회장과 임직원, 어린이재단 홍보대사인 이홍렬 씨 등이 참여한 가두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으며 계열사인 우리은행, 광주은행, 경남은행, 우리투자증권 등 1286개에 이르는 전국 영업점에서도 14일간 아동결연 후원 캠페인을 진행해 3800여명의 후원자를 모집해 영업점 인근의 아동을 선정, 후원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또 실직으로 갈 곳을 잃은 노숙인들의 아픔을 함께 하고 힘을 주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서울역 지하보도에서 무료급식을 펼치는 ‘따뜻한 밥상나누기’ 자원봉사를 매월 실시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의 창립기념일(4월 2일)을 맞아 내부행사를 줄이는 대신 나눔경영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따뜻한 밥상나누기’ 자원봉사는 연말까지 지주회사 전 직원이 매월 릴레이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임직원들의 자원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분기별로 테마를 정한 자원봉사활동을 정례화하고 있다.
 
아울러 매년 연말에는 모든 임직원이 1년에 한번 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하자는 취지로 두 달간 ‘자원봉사대축제’를 개최하고 자원봉사활동에 귀감이 되는 단체 및 직원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 같은 관심에 힘입어 지난 해 어려운 경제상황속에서도 연인원 3만4644명의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이팔성 회장 및 계열사 CEO들이 앞장 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과 봉사’를 기업문화로 정착시켜가고 있다.
 
<趙誠俊 기자>sungjun@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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