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보, 20일간의 국토대장정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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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해보험이 주최한 대학생 국토대장정 프로그램 ‘2009 대한민국 희망원정대’가 지난 24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500㎞에 이르는 국토 도보 순례를 무사히 마치고 완주식을 가졌다.
 
이날 아침 경기도 남양주 도심초등학교를 출발한 원정대는 28km구간을 걸어 최종 종착지인 서울광장에 도착했다.
 
희망원정대는 대학생 특유의 도전과 열정으로 한반도 전역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돌아온다는 취지 아래 지난 6일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국내 대학생 96명(남녀 각 48명)이 산악인 박영석 대장의 인솔 아래 19박 20일간의 도보대장정을 시작했다.
 
경남 사천에서 서울광장에 이르는 500㎞를 살인적인 무더위와 장대 같은 장맛비 속에서도 순수하게 도보로만 완주한 원정대는 에베레스트 코리안루트 개척에 빛나는 전문 산악인 박영석 대장의 리드 아래 아무 사고 없이 일정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LIG손보측은 전했다.
 
이날 완주식은 공동주최사인 LIG손보, LIG건영, 서울특별시, 다음 커뮤니케이션스 관계자와 원정대원 가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희망원정대가 행군거리 1㎞당 소정의 기금을 출연해 만든 공익기금을 사회복지법인 ‘생명의 전화’에 기부하는 뜻 깊은 이벤트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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