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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대표 정태영)은 내달 24일 올림픽공원에서 ‘현대캐피탈 Invitational(인비테이셔널) 조수미 파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현대캐피탈 인비테이셔널을 통해 고국 팬을 찾는 조수미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소프라노로 올해 국제무대 데뷔 25주년을 맞는다.

1986년 오페라 <리골레토>의 ‘질다’ 역으로 데뷔한 이래 카라얀, 주빈 메타 등 전설적인 지휘자들로부터 ‘신이 내린 목소리’라는 찬사를 받은 조수미는 마리아 칼라스와 조안 서덜랜드의 뒤를 잇는 최고의 소프라노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BBC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과 동일하게 올림픽공원 88 잔디마당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자유롭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야외의 낭만적인 무대에서 조수미는 그 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오페라 갈라 쇼를 펼친다.

‘집시와 보헤미안의 노래’라는 주제로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집시 카르멘’을 비롯해 레하르트의 <집시의 사랑>, 푸치니의 <라보엠> 등 다채롭고 화려한 레퍼토리로 깊어가는 가을밤,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물할 예정이다.

화려한 음악축제에 빠질 수 없는 특별한 게스트들도 이번 공연을 빛낸다.

정통 클래식과 영화음악, 팝을 넘나들며 다양한 장르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지휘자 스티븐 머큐리오가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을 이끌며 ‘차세대 파바로티’로 불리는 테너 조셉 칼레야가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보컬로 조수미와 완벽한 하모니를 빚어낸다.

또 한국의 ‘클래식 아이돌’로 손꼽히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도 참여해 이번 현대캐피탈 인비테이셔널 공연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지난 2007년부터 사이클, 체조 등 비인기 스포츠 종목 중심의 초대형 이벤트를 선보이며 호응 받아온 ‘현대캐피탈 인비테이셔널’시리즈는 작년부터 문화 공연에도 주목하기 시작해 이미 지난해 5월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성공적으로 공연을 치러낸 바 있다.
 
티켓 가격은 R석 5만원, S석 3만원, 가족석(4인) 10만원, 피크닉석 1만원으로 저렴하게 책정, 클래식의 대중화와 저변확대를 위한 현대캐피탈의 노력이 반영됐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현대캐피탈 인비테이셔널 조수미 파크콘서트를 통해 야외에서 가족 소풍을 즐기며 클래식 공연을 즐기는 새로운 공연 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며 “보다 많은 관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클래식의 대중화와 저변확대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캐피탈은 현대캐피탈 홈페이지 회원이거나 현대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티켓 가격을 20% 할인해 준다(중복할인 불가).

티켓은 현대카드 프리비아, 클럽발코니, 인터파크를 통해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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