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염희선 기자>하나금융지주(회장 김정태)는 글로벌 다문화 사회에 기여할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국장학재단에서 활동하는 대학생 우수 다문화 멘토 100명을 선발, 4일부터 이틀간 활동 연수를 진행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장학재단은 전국 5000여명 대학생들이 참여, 다문화 가정 자녀의 학교 적응 및 학습 능력 향상과 정서 지원을 목적으로 한 다문화, 탈북 멘토링 지원 사업을 수년간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우수 멘토 선발은 지난 한 해 동안 다문화, 탈북 멘토링 활동을 우수하게 수행한 대학생 100여명을 발굴해 글로벌 다문화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수 활동 기회와 장학금을 지원키로 한 것이다.

우수 다문화 멘토들은 향후 다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 및 다문화 멘토링 노하우 전수를 위해 온‧오프라인 상에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나금융지주 최흥식 사장은 “이번에 선발된 우수 멘토들은 이웃사랑과 열린 의식을 겸비한 검증된 인재들이다"며 "앞으로도 여러 활동을 통해 성숙한 다문화 사회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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