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위한 ‘토크콘서트’ 개최

<대한금융신문=전선형 기자> SC은행이 아프리카 아동들을 위해 나섰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과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은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본점에서 아프리카 말라위 에이즈 아동과 산모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는 기아대책 홍보대사 배우 윤유선씨가 강연자로 참여해 아프리카 말라위 에이즈?아동들의 절망적인 현실을 생생하게?들려줬다. 또한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아프리카 에이즈 아동 및 산모의 자립 지원을 위해 4000만원을 기부했다.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의 글로벌 캠페인인 ‘Living with HIV’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에서는 윤유선 씨의 자원봉사 경험담 외에도 에이즈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바로잡고 예방 상식을 늘리기 위해 성문화센터 배정원 소장의 ‘HIV/AIDS 바로 알기’라는 주제의 강연도 진행됐다.

1부 행사인 ‘에이즈 예방키트 가방 꾸미기’에서는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임직원 200명이 아프리카 최빈국 중 하나인 말라위 에이즈 아동에게 전달되는 가방 200개를 만들었다.

이 가방에는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쓴 희망의 메시지카드와 함께 말라위 현지에서 구입할 영양죽과 담요가 담기게 된다.

2부 토크콘서트에서는 기아대책 말라위 사업장을 방문한 배우 윤유선 씨를 초대, 에이즈로 고통 받는 아동을 직접 둘러본 경험담을 들었다.

윤유선 씨는 2012년 10월 기아대책의 ‘스탑헝거 캠페인’의 일환으로 말라위 살리마, 릴롱궤 지역을 방문하면서 “에이즈 환자들의 절망적인 상황을 접하고 이들에게 도움이 절실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윤유선 씨는 자원봉사 이후 적극적으로 기아대책 후원자로 나서 에이즈에 걸린 아동을 위한 후원과 나눔, 예방과 알리미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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