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차진형 기자>농협은행(은행장 김주하)이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명절자금을 준비했다.

지원 규모는 2조원으로 설 명절 전후 45일간 지원한다.

특히 1월 19일부터 3월 6일까지 기간 중 신규대출 지원뿐만 아니라 만기도래하는 대출에 대한 연장도 포함해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최대한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한 설 명절 특별우대금리 0.2% 포인트를 포함한 최대 1.3%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해 중소기업 이자부담 경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협은행 이안수 기업고객부장은 "최근 국내외 어려운 경기상황으로 자금난 및 수익성 악화에 시달리며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어느 해보다도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설 명절 중소기업여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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