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원 은행장 장기 입원

<대한금융신문=차진형 기자>신한은행 서진원 은행장의 부재가 예상 밖으로 길어지고 있다.

이에 신한은행은 15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최근 건강상의 사유로 부재 중인 서진원 은행장을 대신해 임영진 부행장을 업무총괄자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직무 대행 후보군 중 임영진 부행장이 당분간 서진원 은행장의 직무를 대신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진원 행장은 2주 째 병석으로 자리를 비우고 있다.

원인은 감기 몸살 및 폐렴 증세로 알려졌으며 현재 서울 강남에 위치한 대학병원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진원 은행장은 지난 3일 개회된 범금융권 신년하례회를 비롯해 9일 열린 신한금융포럼, 12일 재일교포 주주 신년하례회의 기업설명회 등 주요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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