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회 보험심사역 자격시험 결과(단위: 명, %).[자료: 보험연수원]

<대한금융신문=장기영 기자> 보험연수원은 지난달 25일 실시한 ‘제11회 보험심사역 자격시험’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보험심사역(언더라이터)은 자격제도는 손해보험을 개인보험과 기업보험으로 구분해 분야별 심사역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시험에는 보험업계 종사자, 대학생 등 총 1966명이 응시해 개인보험심사역(APIU) 287명, 기업보험심사역(ACIU) 92명 등 379명이 최종 합격했다.

APIU와 ACIU 합격자 중 보험사 직원은 각각 262명, 83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APIU의 경우 대학생 78명이 응시해 11명이 합격했다. 보험연수원은 이 중 성적 우수자에게 1인당 50만~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보험연수원 관계자는 “최근 보험심사역 자격이 손해보험사 승진 요건으로 지정되는 등 보험업계 종사자가 취득해야 할 필수 자격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자격 제도의 신뢰도와 공신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 국가 공인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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