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는 유니온페이 한국지사와 공동으로 ‘겨울시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크리스마스가 끼여 있는 올해 12월 24일부터 내년 1월 3일, 중국 춘절 연휴인 내년 2월 7~14일까지 두 차례 걸쳐 진행된다.

행사는 서울 명동, 동대문, 신사역, 홍대 피카소 거리 등 중국인 관광객이 자주 방문하는 곳에서 열린다.

양사는 중국인들에게 이번 페스티벌을 알리기 위해 BC카드 상해법인이 운영 중인 ‘BC카드 차이나닷컴’ 홈페이지와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보’, 유니온페이 홈페이지 등에서 적극 홍보하고 있다.

BC카드는 해외에서 발행한 유니온페이 카드를 소지한 고객이 국내 가맹점에서 카드를 사용하면 그 금액은 합산해 사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BC카드에서 중국인 관광객을 위해 개발한 특화 애플리케이션 ‘완쭈안한궈’를 즉석에서 다운로드 한 고객에게도 사은품을 증정한다.

또한 명동 쇼핑타운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크로마키(합성) 사진 촬영 및 유니온페이 팬더 캐릭터와 함께 하는 셀카 촬영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명동지역 내 유니온페이 우대가맹점에서 스탬프 프로모션을 진행, 모인 스탬프 개수만큼 사은품을 제공한다.

BC카드 사업지원부문장 이강혁 전무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중국인 관광객들이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거리 행사를 준비했다”며 “유니온페이카드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모션 제공을 통해 한국 관광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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